포항시청은 불소 기준치를 최고 13배나 초과하는 간이상수도 물을 먹고 있는 북구 신광면 10개 마을(본지 27일자 보도)에 37억원을 투입, 일반 상수도를 공급키로 하고, 다음달 추경 때 15억원을 확보키로 했다. 나머지 22억원은 내년 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시청은 영천댐 물이 전달되는 기계면 학야리 광역상수도 정수장과 신광면을 수도관으로 이을 계획이며, 이 작업은 내년 말 완공키로 했다. 매일신문 보도 이후 내용을 보고 받은 시의회도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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