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은 내달 초 남북한을 연쇄방문할 예정인 외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 일행을 수행, 취재할 기자단을 수송할 고려항공기의 남북간 운항계획을 27일 통보해왔다.정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북측은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페르손 총리 일행의 방북시 수행할 남측 취재단이 서울로 들어올 때 이용하게될 북측 항공기의 운항계획을 통보해 왔다"며 "내달 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남측기자들은 북측 항공기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페르손 총리 일행은 방북한뒤 서울-평양을 잇는 서해항로를 통해 직접 서울로 오게될 것"이라며 "북측이 통보해온 계획은 통일부 장관에 의해 운행 허가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손 총리 일행은 3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옴에 따라 남측 기자들이 타고올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는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북한의 첫 국적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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