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5월은 성모성월과 가정의 달.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성모 마리아를 기리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온 예수님을 잉태, 인간 구원의 길을 연 성모 마리아의 뜻을 이어받기 위한 성모성월 미사가 5월 한달동안 매일 오후 7시30분 성모당에서 열린다.
다음달 1일 상리본당 '주님 부활 때의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를 시작으로 31일 두류본당을 끝으로 매일 하나의 주제를 선정, 묵주기도를 시작으로 미사가 이루어진다.
또 이웃사랑 실천행사의 일환으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두류운동장 야구장에서는 '우리는 하나, 우리는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4회 까리따스 장애인체육축제가 개최된다.
대구.경북지역 시설보호 및 재가장애인과 가족 2천여명이 참가, 줄다리기, 투호, 게이트볼 등의 경기를 벌인다. 페이스페인팅, 열기구 탑승, 즉석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와 2군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퍼레이드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성모당에서는 '가정 치유 및 축복 피정'이 열린다. 찬미와 가족을 위한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가 '아픔을 이기고 사랑으로 승리하는 가정'이라는 주제로 성모님의 달 사랑으로 가족들의 아픔과 문제를 풀어 성가정을 이루자는 내용의 강의와 가정 축복미사를 집전한다.
이와함께 대구대교구 가정성화사도직에서는 가훈을 써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6월8일까지 사도직 사무실에서 신청을 받은 뒤 상담을 통해 적당한 가훈을 결정, 서예가의 붓글씨로 가훈을 작성해 준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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