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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동네 어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승이 도심에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남구 대명2·8동 주민자치센터는 26일 자치센터 입구에 지역의 대표지명을 본따 각각 '영선 대장군'과 '명덕 여장군'으로 이름 붙여진 한 쌍의 장승을 세웠다.
대명2·8동 주민자치센터는 잊혀져가는 우리고유의 풍습·문화를 배우려는 주민들을 위해 올 하반기에 장승 모형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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