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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5일 보증인을 폭행한 혐의로 사채업자 김모(43·대구시 서구 비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천만원을 빌린 채무자가 돈을 갚지 않고 잠적하자 17일 밤 10시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 ㅎ슈퍼마켓에서 채무자의 보증인 박모(36)씨를 만나 돈을 대신 갚을 것을 요구하며 박씨를 폭행하고 박씨의 두딸을 협박한 혐의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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