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르몬 여성직장 결장암 예방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여성의 직장·결장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 밀라노 약리학연구소 카를로 라 베키아 박사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직장·결장암 위험이 20% 낮았다"고 영국의 암전문지 '암' 최신호에 발표했다.
베키아 박사는 "지난 20년사이 직장·결장암 발생률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감소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에스트로겐이 답즙의 합성과 분비에 변화를 일으켜 결장내의 담즙산 밀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황색 포도상구균 유전 암호 풀려
○…병원감염의 주범으로 항생제 내성이 급격히 강해지고 있는 황색 포도상구균의 유전암호가 완전히 풀려 새로운 항생제와 백신개발이 가능해졌다.
일본 도쿄 준텐도(順天堂)대 연구팀은 황색 포도상구균의 유전암호를 완전 해독했으며, 치명적인 독소를 생산하는 5가지 유전자군(群)과 독성의 정도를 결정하는 70개 유전자를 새로 발견했다고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전암호 해독이 이 박테리아가 어떤 방법으로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갖게 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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