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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 여환섭 검사는 23일 포항 모 일간지 기자 황모(38)씨를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해 12월27일 동해면 ㄷ산업이 공장 내에 폐주물사.고철 등을 야적해 둔 약점을 잡고 회사 관계자로부터 2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1998년부터 지난 달까지 6차례에 걸쳐 99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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