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가 25일 오후 2시, 대구시 남구 대명10동 경흥빌딩 3층 경북과학대학 사회교육원에서 열린다.
장애인에게는 실질적인 채용정보를, 사업주에게는 우수한 장애인 인력 채용기회를 제공할 이번 행사에는 대구백화점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날 행사장에는 업체 채용담당자가 직접 나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을 면접하며 사업주를 위한 융자·지원상담도 이뤄진다.
정부에서는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체에 대해 장애정도에 따라 1인당 월 42만원에서 74만원까지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애인고용을 위한 시설 및 장비의 구입·설치시 소요비용 전액을 장기저리로 융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이력서를 지참하고 오후 2시까지 행사장으로 나오면 된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장애인 의무고용비율(2%)을 지켜야하는 대구지역 상시고용인원 300인이상 사업장 110개 가운데 규정을 따르고 있는 업체는 30개뿐이다. 053)656-6811.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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