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5원 오른 1천31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원 낮은 1천296원에 거래를 시작해 전날 대규모 달러매도를 커버하기 위한 은행들의 공격적인 매수와 엔화약세로 1천313.5원까지 올랐다오후장 들어서도 엔화약세둔화 등 하락 요인이 있었지만 달러화에 대한 결제수요가 지속적으로 나와 박스권에서 등락이 이어졌다.
엔화는 미야자와 재무상이 "지난주에 비해 엔화가 3%이상 올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발언,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주식순매수 지속 여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