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는 타이어 펑크에 대비,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 예비타이어를 가벼운 임시 타이어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예비타이어(6~10㎏)를 임시타이어(3~4㎏)로 바꿀 경우 승용차 한대당 휘발유 사용을 연간 16ℓ(2만원) 절약해 국가 전체(승용차 800만대)로는 1천660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관련 산자부는 최근 정부 과천청사에서 건설교통부, 자동차 및 타이어업체, 에너지경제연구원,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차 예비타이어 경량화 회의'를 가졌다.
산자부 관계자는 "임시타이어에 안전 또는 기술문제가 없는 만큼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업계가 자율적으로 경량화를 추진하자는데 대체적인 합의를 이룬 상태"라며"각계의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는 대로 가급적 이른 시일내에 시행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애국가 부른게 죄?' 이철우 지사,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여권 잠룡 홍준표·한동훈·오세훈, "尹 구속 취소 환영·당연"
이재명 "검찰이 산수 잘못 했다고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않아"
홍준표 "尹탄핵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혼란이 나아"
민주당 "검찰총장, 시간 허비하며 '尹 석방기도' 의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