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바른 쪽엔 벌써 상추가 제법 자라있다. 상추쌈이 맛있어질 계절.'쌈장'을 맛깔나게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
장 맛을 보면 그 집의 인심과 요리솜씨를 알 수 있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손님이 찾아오거나 특별한 반찬이 없는 날에 대비해 맛있는 쌈장을 만들어 두면 아쉬울 때 효자노릇을 할 수 있을 듯하다.
요리사이트 '심마니요리'(www.cook.simmani.com)에 맛있는 쌈장(500cc기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아이디 '강수진'씨는 평소 쌈장을 한 병 정도 만들어 둔다고 한다.
△된장과 고추장을 3대2의 비율로 섞는다. 이 비율에 얽매이지 말고 색깔이 약간 발그레할 정도가 되도록 조절하는 게 좋다. △여기에 소주 한 잔 분량의 사이다나 콜라를 붓고 다진 마늘 1술, 설탕 3술을 함께 넣는다 △물엿을 뻑뻑하지 않을 만큼 넣고 짠맛이 많이 날 경우 물엿을 추가한다 △청양고추 3, 4개, 마늘 4, 5개, 붉은고추 2개를 썰어 넣어 섞는다 △마지막으로 볶은 땅콩을 살짝 갈아서 얹는다. 씹히는 맛이 남아있도록 너무 많이 갈지 말 것.
댓글 많은 뉴스
'험지 경북' 찾은 이재명 "제가 뭘 그리 잘못을…온갖 모함 당해"
홍준표 "탈당,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잠시 미국 다녀오겠다"
[정진호의 每日來日] 한 민족주의와 두 국가주의, 트럼프 2기의 협상카드는?
이재명 "공평한 선거운동 보장", 조희대 탄핵 검토는 "당 판단 존중"
김문수-지도부, 단일화 사분오열…국힘, 대선 포기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