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시컨벤션센터(엑스코 대구)가 19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 내에서 개관, 첫 전시로 중소기업수출대전과 한국벤처산업전 개최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전시장 현관에서 열린 개관기념식에는 문희갑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도지사,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등 중앙 및 지역인사와 히라노 히로아키 일본 히로시마 시의회 의장 등 자매도시 사절단, 마테오 피카렐로 이탈리아 해외무역공사 한국지사장 등 주한외교사절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구전시컨벤션센터가 진정한 국제교류의 요람이 돼 지역 산업과 유기적인 연계체제를 갖춤으로써 지역발전에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정부는 밀라노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결실인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무역전시회가 활발히 개최됨으로써 대구 섬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산업, 토펙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6명(또는 업체)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이에 앞서 18일 오후6시 전시장 5층에서 열린 바이어 오리엔테이션에는 외국인 바이어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경축공연도 열렸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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