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유니폼에 태극마크 대신 호랑이문양이 선을 보일 전망이다.2002 월드컵축구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구상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는 태극마크 대신 최근 유니폼 제작사인 나이키가 제시한 호랑이 문양을 새겨 넣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이 마크는 특징만을 그린 커리커쳐가 아니라 앉아 있는 호랑이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형태.
역대 대표팀 선수들은 언제나 왼쪽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벼왔다.그러나 세계적으로 볼 때 각국 대표팀들은 자국의 국기보다는 협회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달고 뛰는 것이 일반화된 추세다.
현재 국기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 팀은 한국과 중국 정도. 가까운 일본만하더라도 가슴에는 일본축구협회 마크를, 국기는 견장 형식으로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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