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고가 제3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대륜고는 16일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준결승전에서 마산공고에 1대3으로 무너졌다. 대륜고는 재학생과 동문 등 1천여명 응원단의 성원이 있었으나 기술과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마산공고는 전반 5분 김진일이 선제골을 뽑고 전반 종료 직전 김지우가 한골을 추가, 2대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마산공고는 1분만에 김동희가 단독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추가, 대륜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대륜고는 후반 9분 최재영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강슛, 골 네트를 갈라 영패를 면했다.
또 보인정보고는 부산정보고를 4대2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 99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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