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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지난달 14일 밤 경주시 동부동 모여행사에 침입해 여권 12매를 훔친 것을 비롯 울산, 광주 등의 여행사에서 여권 111매를 훔쳐 중국 범죄조직에 1매당 30만원씩 받고 팔아온 혐의로 김모(38.전북 익산시 영등동)씨 등 3명에 대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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