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완전감자된 한빛은행의 소액주주들은 보유주식 수 1천주당 우리금융지주회사 신주인수권 138주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 평화은행 소액주주는 69주, 광주은행은 80주, 경남은행은 84주, 제주은행은 149주를 배정받는 안이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윤용로(尹庸老)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은 13일 "현재 재경부와 예금보험공사, 우리금융지주회사가 감자은행 소액주주에 대한 신주인수권 배정방안에 대해 막바지협의를 벌이고 있다"며 "여러 안을 놓고 검토중이며 최종확정은 하지 못했으나 이같은 안이 가장 유력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당초 이번주에 신주인수권 부여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다음주로 미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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