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차선도색 작업

입력 2001-04-14 00:00:00

며칠전 대구공고 네거리에서 칠성시장쪽으로 운전중에 갑자기 차선이 좁아져서 추돌사고가 날뻔했다.

최근 봄철을 맞아서 시내도로 덧씌우기 작업과 새로운 차선을 긋는작업현장을 자주 본다.

하지만 작업과정이 이만저만 위험한 것이 아니다. 차선도색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차들이 다니는 도로 중앙에 나와서 차량의 통행에는 신경도 안쓰는지 도색작업에만 열중한다.

차선도색작업시 안전장비나 차량을 유도하는 안전요원은 전혀 없고 이 차선 저차선을 옮겨다니면서 위험하게 도색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사고가 난다면 운전자나 작업자 모두가 불행한 일이다. 작업자들은 작업전 도색할 차선 몇미터 앞에 안전표시 팻말이나 차량 유도요원을 배치, 안전한 도색작업을 하길 바란다.

정은이(DEFFERT@chollian.net)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