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천유원지 개발 복합레저단지로

입력 2001-04-13 15:02:00

달성군 가창면 냉천·용계리의 냉천유원지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스포츠프라자 및 호텔 건립, 냉천골프장 증설, TV경마장 유치 등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일영개발(주)은 가창면 용계리 산 29의2 일대 4만1천㎡에 지상 9층, 지하 2층 규모의 스포츠프라자 및 호텔건립 사업계획을 대구시에 제출했다. 건축 연면적은 3만7천㎡로 온천장, 수영장, 호텔 등이 들어서며 9천㎡의 주차시설을 갖춘다. 건축사업은 이달에 착수해 2003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용계리에 냉천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냉천개발은 현행 1만7천㎡의 골프장(7홀)을 9홀로 증설하기위해 면적 9천㎡의 사업시행 승인을 대구시에 신청했다. 사업비 10억원을 들이는 9홀 증설 공사는 이 달중에 착수, 내년 6월말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TV경마장 유치신청을 한 금마실업은 냉천리 27의7 일대 5천㎡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을 지난 2월부터 신축중에 있다.

대구시는 "냉천유원지 개발계획에 따라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실시계획 변경인가 등 법적 절차를 거쳐 골프장 증설과 호텔 건립을 승인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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