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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주택은행 대구 모지점에서 서울의 조흥은행 청파동지점으로 시험전형료 1만원을 송금했다. 그런데 송금 수수료가 1천400원이나 됐다. 송금액의 14%가 수수료인 셈이다. 주택은행 직원은 서울로 보내는 돈이어서 수수료가 비싸다고 했다. 하지만 은행직원이 그 돈을 갖고 서울로 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은행간 전산망으로 처리할텐데 주택은행이 너무 잇속만 차리는 것 같아 속이 쓰렸다. 제갈 명(대구시 신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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