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등급별 판매가 빠르면 내년부터 실시될 전망이다.13일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닭고기의 품질과 중량을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 농림부와 협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부터 등급별 판매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닭고기는 그동안 명확한 품질 구분 기준이 없어 소비자와 판매장측이 신선도와 중량만으로 가격을 협상한 다음 판매돼 왔다.
닭고기의 등급별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미국은 1, 2, 3등급으로, 일본은 1, 2등급으로 품질을 구별해 닭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닭고기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색깔과 탈골 여부 등 도계과정에서 좌우될 수 있는 기준을 마련, 국내에서는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품질로는 2개 등급제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중량별로는 우리나라 평균 가족수를 고려, 500g에서 1.7㎏까지 기준치를 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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