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총리는 12일 대구~인천공항간 직항로 개설요구와 관련, 내년 월드컵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직항로 개설 필요성을 밝혔다.
이 총리는 "내년 월드컵 기간만이라도 부산과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인천직 항로를 개설하라"는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대해 "합리적인 의견인 만큼 관계부처에 지시해 그런 방향으로 (직항로 개설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대구, 광주 등 지방공항의 인천간 직항로 요구는 지난 11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방기업들의 항공수출 물류비용이 3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한 민주당 정철기 의원에 의해 제기됐고 지역 정치권과 대구상의도 최근 "올 JCI 및 대륙간컵 축구대회와 200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 타격이 우려된다"며 하루 한편 이상의 직항로 개설을 건의했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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