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고의 이종경(17.2년)이 제6회 대구골프협회장배 주니어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이종경은 10일과 11일 선산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2라운드 경기에서 각각 70, 77타를 기록, 합계 147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종경은 그동안 국가대표인 영남고의 이승호와 이현우에 밀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이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대중금속고의 이중훈과 이승호는 각각 이틀 합계 148(77, 71), 148(71, 77)타를 쳤으나 최종라운드 성적이 우선한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2,3위에 올랐다.
여고부에서는 정화여고의 김은지가 이틀 연속 73타를 쳐 합계 146타로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와 여자 초.중등부에서는 성영준(수성중.146타)과 김지영(신암여중.155타)이, 남대부에서는 김병관(건국대.143타)이 각각 우승했다.
이 대회는 회장 공석으로 지난 6년간 열리지 못했으나 대구시골프협회가 지난해 부회장단(상임부회장 이지철 건풍산업 대표이사)을 구성, 이번에 부활됐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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