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미국에 '호접란 단지'를 조성, 거기 심을 중간묘 3만포기를 1차로 10일 수출한다. 시는 지난 달 8억5천만원을 들여 플로리다주 아파카 시에 1만㎡ 규모의 수출 전진단지 하우스 공사를 시작, 1단계 3천300㎡를 완료해 수출을 시작하게 된 것.
나머지 하우스는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가 9월 완공할 계획이며, 이에 맞춰 40만포기를 그곳에 심을 계획이다. 수출용 호접란은 농소 화훼단지에서 일년쯤 키운 것으로, 미국 현지에서 5개월 정도 더 키워야 꽃이 피어 10월쯤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매년 40만포기를 수출해 40억원씩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동안 일본에 치우쳤던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중국 등지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울산.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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