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를 맞으면서 시중은행들이 저마다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뛰어들자 기존 주택할부금융사들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한창이다.
우리주택할부금융은 최근 주력상품인 주택금융과 병행해 경락잔금대출과 카드굿바이론을 개발, 틈새시장을 찾고 있다.
경락잔금대출은 경매에 입찰, 낙찰받았을 경우 잔금을 대출해주는 것으로 부동산 경매가 재테크로 인기를 얻으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상품 취급 개시 1주일만에 500여건 10억여원의 실적을 기록한 카드굿바이론은 신용카드 소지자 또는 직장인에게 500만원 한도내에서 일시로 대출해주고 분할상환케 하는 제도.
예컨대 카드사에서 100만원을 현금 서비스 받아 매월 회전할 경우 1년동안 수수료 부담이 27만6천원에 달하지만 우리주택할부금융의 카드굿바이론을 이용하면 11만1천600여원만 부담하면 된다.
우리주택할부금융은 학자금 융자 및 중고차 할부금융 등 서민금융을 집중적으로 활성화시켜 여신전문금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채권담보부증권(프라이머리 CBO)을 3회에 걸쳐 총 120억원을 발행 자금유동성 문제를 해결했다. 문의=우리주택할부금융 053)426-0211.
지역의 영남주택할부금융을 인수한 뉴스테이트 캐피탈은 연리 7.25%(3년만기) 주택담보대출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상품은 고객이 다양한 대출조건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게 하는 것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상담원이 직접 방문, 대출을 해준다. 문의=뉴스테이트 캐피탈 053)751-8150.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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