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줄이고 운동하면 암 예방 도움
각종 암의 3분의 1은 과도한 체중증가와 운동부족 탓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는 체중을 줄이면 결장암, 신장암, 자궁암, 소화관암, 유방암을 막을 수 있고 운동도 결장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체중을 줄이면 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체중감소에 의한 호르몬의 변화가 일부 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기오염 심장병 위험 증가시켜
공기오염이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국립환경보건연구소 안겔라 이발트-물리 박사는 공기오염이 기온, 기압, 습도를 변화시키고 이것이 혈압을 조절하는 신경에 변화를 가져와 심장마비같은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미국공중보건학회지 '공중보건' 최신호에서 주장했다.박사는 남부 독일에 거주하는 25~64세 성인 2천 600명을 대상으로 혈압을 측정한 결과 공기오염도가 높아지면 수축기 혈압이 평균 1.79mmHg 올라가고 특히 심장병 요인이 있는 사람은 평균 6.93mmHg 상승했다고 밝혔다.
▨땅콩 먹은 엄마젖 아기 알레르기 유발
엄마가 땅콩을 먹은 후 아기에게 젖을 먹이면 민감한 아기들의 경우 땅콩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알레르기·임상면역학과 피터 베이더스 박사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려면 신체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된 적이 있고 알레르기 증상 유발을 돕는 항체 형성에 필요한 시간이 있어야 하지만, 민감한 아기들의 80%가 자신들이 출생 후 처음으로 접한 땅콩제품 샘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미 의학협회지(JAMA)에 보고했다.
베이더스 박사는 "가계에 강력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거나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형제자매를 가진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여성은 땅콩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기 수화 가르치면 지능 높아져
자녀를 똑똑한 아이로 키우고 싶으면 말을 배우기 전에 수화부터 가르쳐야 할 것 같다.
유아 수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조셉 가르시아 교수는 "아기에게 수화를 가르치면 울거나 필요한 것을 잡으려고 손을 뻗는 대신 우유, 주스같은 원하는 것을 수화로 표시하고 아프다는 것도 수화로 나타낼 수 있다"고 미 ABC 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가르시아 교수는 "아기에게 수화를 가르치면 덜 보채고 빨리 말을 배우며 지능도 높아진다"며 생후 8개월부터 수화를 가르치라고 권했다.
▨암환자 스트레스 덜어주면 생명 연장
암환자가 스트레스를 덜어 주는 심·신 양면 요법의 하나인 안정요법을 취하면 생명이 연장된다는 연구결과가 왔다.
영국의 심리학자들은 혈액암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13년간 조사,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국심리학회 100주년 행사에서 발표했다.
화학요법에만 의존한 환자들은 암판명이후 불과 7.81년(93.8개월)을 사는데 그쳤으나, 화학요법과 함께 안정요법을 병행한 경우는 8.70년(104.5개월)까지, 최면요법을 추가한 환자는 10.48년(125.8개월)까지 더 산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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