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차량등록대수가 7일 70만대를 넘어섰다.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7일 현재 차량등록대수는 70만 221대로 대구시 인구 3.6명당 1대, 1.16가구당 1대 꼴을 기록했다.
대구시 차량 등록대수는 2000년말 69만726대에서 97일만에 9천495대가 늘어나 올들어 1일 평균 98대씩 증가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48만3천121대(68.9%), 화물차 14만3천338대(20.5%), 승합차 7만2천802대(10.4%), 특수차 960대(0.2%)의 순이었고 용도별로는 자가용 66만2천242대(94.6%), 영업용 3만6천35대(5.1%), 관용 1천944대(0.3%)로 나타났다. 외제차는 1천730대였다.
이같은 등록대수는 지난 81년 직할시 승격 당시 3만9천대에 비해 18배, 87년 10만대를 돌파한 후 14년만에 7배 증가한 것. 97년 60만대를 넘어선 후 3년여만에 70만대를 돌파했다.
대구시내 차량등록대수는 IMF 경제위기가 닥쳤던 97년말 62만 111대에서 98년말 61만4천914대로 유일하게 감소한 후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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