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완주 부부 마라토너

입력 2001-04-09 12:14:00

구미시청 노동복지과 나삼태(44.행정7급), 시립도서관 이강자(39.기능39)씨 부부는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나씨 부부는 3차례의 전국단위 마라톤대회 참가와 지난 3월 잇따라 열린 동아 및 서울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등 지금까지 5차례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부부 마라토너.

나씨 부부는 지난 2000년 전국 마라톤대회 10km(하프코스) 부문에 첫 출전해 완주에 성공한 후 춘천 마라톤대회서 42.195km 풀코스에 도전, 4시간30분의 기록으로 부부 완주상을 받았다는 것.

현재 구미 마라톤 동호회에서 매일 10~15km씩을 달리는 나씨 부부는『박봉의 공무원 신분으로 건강 유지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마라톤을 즐기게 됐다』며『젊음을 유지하고 가정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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