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시절의 경험을 살려 현장감있는 중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올 시즌 대구방송(TBC)의 프로야구 해설을 맡게 된 정현발(48)씨. 정씨는 4월8일 삼성과 롯데의 부산 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해설을 시작한다."간결하면서도 쉬운 해설로 팬들의 이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씨는 "선후배들이 야구판에 몸담고 있어 생생한 정보와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 "시범경기에서 해설을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정씨는 "깊이있는 해설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팬들의 냉정한 평가도 받고 싶다"고 해설가로서의 욕심도 보인다.
정현발 해설위원은 70년대초 경북고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고 대학과 실업팀에서 국가대표를 지냈다. 프로가 출범하면서 그는 삼성, 태평양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은퇴 후 해태, 롯데에서 타격코치로 명성을 떨쳤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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