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종근 의원은 6일 "구미.대구.포항으로 거점화 돼 있는 인재의 풀(pool)을 구미 전자 생산기지, 포철.포항공대, 대구 기계.금속 산업의 메카트로닉스 기반에 대구권의 대학을 연계하는 '대구 이밸리(E-valley) 벨트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정부 소관 부처와 대구.경북의 기업단체로 구성되는 추진협의회의 신설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 대구.경북협의회(공개협)가 주최한 지역경제 살리기 주제의 '공개협 신춘 경제살리기 세미나'에 발표자로 참석, 대구는 전자.정보.통신 관련 산업이 주도하는 산업구조 개편에 초점을 맞춰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한 E밸리 벨트화가 계획에 머물지 않고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향후 10년간에 걸친 구체적 투자계획의 수립을 위한 국제용역이 필요하며 중.장기 투자계획의 수립과 함께 적절한 재원확보 대책 마련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민자의 참여 범위 결정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투자 분야로 △인력활용과 육성 △국내외 대기업 유치 △중소기업의 창업활성화 △산학협력체제의 구축과 강화 등의 4개 항목을 들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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