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쿠웨이트가 6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다.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과 쿠웨이트가 수교에 관한 공동코뮈니케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북한.쿠웨이트 수교가 남북한 간의 화해.협력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관설치와 관련, 북한은 쿠웨이트주재 통상대표부를 대사관으로 승격시켜 운영할 방침이며, 쿠웨이트는 당분간 주중대사관이 북한대사관의 업무를 겸할 것으로 전해졌다.
쿠웨이트에는 현재 2천여명에 이르는 북한의 건설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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