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포항운동장에서 벌어진 2001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A조 홈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용병 자심과 싸빅의 활약에 힙입어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고 부산 아이콘스는 같은날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B조 홈경기에서 마니치의 3경기 연속골을 앞세워 전북 현대를 꺾으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1대1이던 후반 45분 싸빅이 20m짜리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어 전남을 2대1로 꺾고 2연승(승점 6)했다.
또 A조의 성남 일화는 2골을 넣은 샤샤의 활약으로 홈팀 수원 삼성을 2대1로 따돌렸다. 성남은 1승1패, 수원은 2패가 됐다.
부산은 유고 용병 마니치(1골 1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에 3대2로 재역전승, 3연승(승점9)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같은 조의 대전은 홈경기에서 부천을 2대1로 꺾고 승점 4(2승1패)를 기록, 3위를 지켰고 부천은 4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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