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지정 연구실 사업'에 경북대와 포항공대 등 지역 8개 대학 92개 연구실이 사업신청서를 냈으나 11개 연구과제만이 선정됐다.한나라당 윤영탁 의원에 따르면 '국가지정 연구실 사업'에 경북대 20개 연구실이 사업 신청서를 냈으나 1개 연구실(세포부착 도메인 연구)만이 선정됐고 포항공대는 57개 연구실이 신청, 10개소가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영남대 10개, 대구대 2개, 대구가톨릭대 2개, 경일대 1개 연구실은 신청서를 냈지만 한 곳도 지정되지 못했다.
윤 의원은 "국가지정 연구실 사업이 특정대학에 편중돼 있고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집중돼 있는데다 선정기준도 모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기술개발 연구에 국고를 지원하는 '국가지정 연구실 사업'은 올해 1천445개 연구실이 사업을 신청, 1차 평가결과 305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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