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런일

입력 2001-04-04 00:00:00

◇김천시청서도 등기부 무인 발급=시는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등기소에 가야 뗄 수 있는 '등기부등본'의 무인 발급기를 종합민원실에 설치한다. 이달 중순부터 가동할 계획.

전국 211개 등기소 중 전산화가 완료된 96개의 토지.건물분 발급이 가능하다. 역내 것은 1통당 1천200원, 역외는 2천원.

◇저탄장.폐석장 말끔히 정리=석탄산업 합리화 사업단은 문경 가은역 저탄장, 동성탄광 폐광지 폐석장 등을 말끔히 정비키로 했다.

이로써 가은역 저탄장에선 분진 방지용 높이 2m의 담장이 철거되고 저탄장이 정비돼 주택가 가시권이 회복되며, 동성.봉명탄광에서는 안쓰는 시설물이 철거되고 대신 체육공원.논밭 등이 만들어진다.

사업단은 6년째 이런 사업을 펴 72억여원을 투입하고 있다.

◇군위보건소 임시 이전=사무실 증.개축, 보수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2층으로 임시로 옮겼다. 9월 말까지 이곳에 있을 예정. 본래 자리엔 8억원을 들여 800여평 부지에 330㎡(100평)의 새 건물을 짓고 기존 건물도 고친다.

◇나무를 심읍시다=경북도는 5일 오전 10시30분 경주 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생명의 나무'를 나누어 준다. 대추.은행.단풍.잣나무 등 2만그루. 희망자는 지정된 장소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여 심을 수도 있다.

예천군은 3일 역내 '국제 양궁경기장'에서 선수 등 200여명이 참가해 전나무 3천여그루를 심고, 김수녕.장용호 선수 등은 '시드니 올림픽 기념 소나무 숲'도 만들었다.

◇산간에 '정보화 버스' 운영=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농어촌.산간오지 등 마을에 위성통신 장비를 갖춘 컴퓨터 교육용 버스를 파견해 주민들에게 배울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인터넷 자원봉사 단원인 '디지콩'을 모집하는데, 참여하면 농어촌 순회 교육을 담당하게 되다. 053)950-3209, http://www.provin.kyongbuk.kr.

◇무단 방치 차 치우세요=경북도는 이번 한달 동안 길.공터.주택가 등 무단방치 자동차를 일제 단속한다.

◇포항서 해변 마라톤=통일을 기원하는 제1회 해변마라톤 대회를 오는 29일 열기로 하고 오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5㎞.10㎞ 등 두가지로 진행되며, 시청∼울릉여객선 터미널∼북부 해수욕장 사이가 주요 코스이다.

◇울산을 축구의 메카로=시청이 2010년까지 남녀 학생팀 창단, 선수촌 건립 등을 통해 울산을 축구의 고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재정 교부금의 1%(10억원)를 축구 예산으로 편성해 학교팀 육성에 투입, 16개인 학생팀을 24개로 늘릴 예정. 그 외에도 선수 숙소를 229명 크기로 만들고, 잔디 축구장 1개도 만든다. 시민용 인조잔디 구장은 2개가 계획됐다.

나아가 2년마다 A매치급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축구거리 조성, 축구 학술대회, 축구 아카데미 운영, 축구 꿈나무 해외연수 등을 추진키로 했다.

◇경주 장애인 복지관 개관=직업 적응 훈련실, 심리 치료실, 의료 재활실, 목욕탕, 편의점 등을 갖추고 3일 오후 개관됐다. 황성동 900여평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건평 850평) 규모. 국비 5억원, 도비 6억원, 시비 22억원 등 33억원이 투입됐다. 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불국사 지부가 위탁 받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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