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APAFO연합)네팔의 공산반군이 2일 산악 지대의 경찰서 2곳을 습격, 최소한 35명의 경찰관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경찰 당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반군은 전날 자정께 수도 카트만두 서쪽 40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루쿰콧마을의 경찰서를 포위한 뒤 수류탄을 투척하고 소총 사격을 하는 등 5시간여 동안 공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30명 가량의 경찰관이 사망했으며, 14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수송됐다.
또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20㎞ 떨어진 마이나포카리 마을 경찰서도 반군의 공격을 받고 경찰관 7명이 사망했으며, 반군도 3명 가량의 희생자를 냈다.
네팔의 입헌 군주제와 다당제 민주주의에 반대하며 지난 1996년부터 폭력 투쟁에 돌입한 공산반군은 최근 부패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네팔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며 오는 4일부터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경찰 소식통은 반군이 총파업에 앞서 폭탄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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