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남북 적십자회담이 개최 예정 하루 전인 2일 오후 4시까지 북측이 회담 장소 등과 관련하여 남측에 아무런 통보를 해오지 않아 사실상 무산됐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날 "판문점 연락사무소 마감 통화 때도 북측이 적십자회담에 대한 입장을 전달해오지 않았다"며 "3차 회담에서 합의한 일정대로 4차 회담을 개최하기는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한적(韓赤)은 지난 1월말 금강산에서 열린 3차 회담시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갖기로 남북 적십자사가 합의했지만 개최 장소는 추후 논의키로 한데 따라 지난달 26일 대북전통문을 통해 이번 회담을 서울에서 열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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