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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학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난달 29일 올해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혜자는 고교생 40명(각 50만원), 대학생 20명(각 100만원) 등.
이 장학회는 1981년 재일교포 엄흥선씨가 5천580만원을 기탁한 것을 기점으로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현재 까지 모아진 기금은 7억1천여만원.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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