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되고 있는 군위시장 점포 분양을 놓고 상인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시장번영회 등을 바탕으로 구성된 시장정비 추진위가 최근 점포 배정을 시작하자 상인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이모(67)씨는 "전에 갖고 있던 점포는 20평이나 되고 위치도 시장 입구였으나 이번 배정에서는 위치나 크기가 훨씬 불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노점상들도 "수십년 간 노점을 하던 땅에 새 건물이 들어섬으로써 쫓겨나게 된 만큼 노점상에게도 점포를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건축 공사는 군이 4억7천만원을 들여 작년 10월 착수, 50년 전에 지어진 건물들을 허물고 조립식 건물 281평에 5.1평 크기의 점포 55개를 넣는 것.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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