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도 국내대학에 낙방한 고교 동창생 2명이 미국 명문대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2월 서울 개포고를 졸업, 미 예일대와 미 MIT대로부터 각각 합격통지서를 받은 이원형(20)군과 정윤모(20)군.
지난 200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이군은 서울대 법학부를, 정군은 서울대 전기공학부에 각각 지원했으나 평소 모의고사에서 390점 이상을 받았었지만 수능시험에서 390점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게돼 고배를 마셨다.
이들은 학교장 추천으로 서울대 수시모집에 지원했으나 수능점수가 반영되는 2차에서 불합격했으며 이어 정시모집에 재도전했지만 또 다시 낙방했다.
미국 유학을 생각했던 이들은 미국 학업적성시험(SAT)에 응시해 높은 점수를 받고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대에 지원, 합격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