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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고의 한승우가 제17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남고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대회 첫날 50m 권총에서 우승한 한승우는 30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고부 공기권총(10m)에서 57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승우는 이 대회의 성적을 인정받아 4월12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벌어지는 월드컵사격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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