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장관 교체 주민실망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이 지난 26일 개각 때 경질되자 폐광지역 개발에 그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했던 문경지역 주민들은 크게 실망.
주민들은 폐광지역 개발과 직접 관련 있는 산자부 장관으로 작년 8월 신씨가 입각할 때는 기대가 상당히 컸던 것. 심지어 신씨 장관 재직 중 카지노에 버금가는 지역 회생책이 나오지 않을까 은근히 바라기도 했다는 것.
◈농업기반公도 선산이전을
○…구미.김천 지역을 관할하면서도 현재 구미 중심가에 있는 농업기반공사 구미지부(직원 42명) 사무실을 농업 중심인 선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모(48.선산읍)씨는 "농협.임협.농업기술센터.농협연수원 등 다른 농업 관련 기관은 선산에 있는 만큼, 이것도 옮기면 농민들의 민원 처리에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김천 농민들을 위해서도 선산이 유리(30분 거리, 10분 단축)하다는 것그러나 공사 관계자는 "일부 이전 반대자도 있고 건물 처분.신축 절차도 만만찮다"고 말했다.
◈'시청홈'일부 비공개 운영 말썽
○…문경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의 '사이버 민원실' 중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가 비공개로 운영돼 네티즌들이 비판하고 있다.
이 코너는 "근거 없는 음해성 글이나 특정인 비방 글이 많이 오른다"는 이유로 시청측이 이달 초부터 폐쇄했다. 관계자는 "오는 6월 새로 꾸미는 홈페이지에는 그런 코너를 다시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불예방 보상금 논란
○…성주군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임야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신고자에게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하자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찬반양론이 분분. 산불 예방도 좋지만, 고령화 때문에 노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지역사회에서 서로 고발토록 하면 인심만 고약해질 우려가 있다는 것.
신병희 산림과장은 "청명·한식을 앞두고 산을 찾는 사람이 늘 것에 대비한 조치였으나 아직 실제 신고된 건 없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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