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전자가 반도체부문 매출에서 세계 4위를 지켰고 현대전자는 11위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미국 데이터퀘스트가 발표한 '2000년 세계 반도체업체 매출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매출 105억8천500만달러로 99년에 이어 종합 4위를, 현대전자는 62억8천700만달러로 11위를 유지했다.
당초 데이터퀘스트가 지난 1월초 실적추정을 통해 내놓았던 예상매출 현황자료에서는 삼성전자는 4위로 지금과 같았고 현대전자는 9위로 2단계 뛰어올라 1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됐었다.
현대전자가 당초 추정과는 달리 10위권 진입에 성공하지 못한 것은 작년 하반기이후 SD램 가격이 급락하면서 매출액이 당초 예상했던 68억8천700만달러보다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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