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소마비아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이 오는 6월에 미국 뉴욕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각각 열리는 HIV/AIDS 특별총회와 제89차 ILO총회에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해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6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HIV/AIDS 특별총회는 지난해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HIV/AIDS 확산방지 결의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는 이 결의안의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었다.
박 대변인은 "아직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고 김 대통령의 향후 일정을 보아가며 참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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