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컴퓨터 회의=포항 시의회가 '전자 회의' 시대를 열었다. 각종 문서를 종이 대신 노트북 컴퓨터로 읽으며 회의를 하는 것.
공금으로 일괄 구입, 지난 26일 있은 임시회에서 처음 사용됨으로써 아직은 미숙한 면도 없지 않으나, 시의원들은 지난 2주 동안 교육 받은 대로 컴퓨터로 자료를 열람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 사무국은 조례개정안 등 각종 서류를 e메일로 전송했다. 관계자는 "인력.시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시 전자 입찰제 시행=경주시는 다음달부터 공사.구매 등에서의 모든 입찰에 전자입찰제를 도입한다. 현행으로선 공고 확인, 등록, 입찰 등 여러 절차를 위해 응찰자들이 여러번 시청을 찾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개찰.낙찰 등 과정까지도 인터넷을 통해 투명하게 이뤄진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건설.제조 등 업체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전자입찰 모의 시연 등 교육을 실시 중이다.
◇부산, 일자리 만드는 공무원에 인센티브=일자리 만들기에 좋은 아이디어를 내거나 실적이 좋은 직원 2명을 특별 승진시키기로 하는 등, 이 분야 활동을 자극하기 위해 인센티브제를 운용키로 했다.
실적이 좋으면 월 5만원씩의 수당도 일년간 지급 받을 수 있고, 금강산 관광, 공무원 배낭여행 우선권 등도 줄 예정.
◇생태.환경 가꾸기=영천시는 시화인 장미 3만여 포기를 금호강 둔치와 도로변에 심기로 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3년 간 48억원을 들여 구미천 6km의 수질 정화를 위해 갈대숲.미나리꽝.버들숲 등을 조성키로 했다.
고령군은 농사용 폐비닐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올해 600만원을 들여 82개의 임시 집적장을 만들기로 했다.
◇여성 발전기금 조성=구미.상주시가 각각 5억원과 3억원의 이 기금을 만들기로 했다. 경북도내 처음. 구미는 내년까지, 상주는 5년 뒤까지 조성해 수익금으로 여성 시설 및 권익 신장을 지원한다는 것.
◇민원인 주차공간 확대=김천경찰서는 총 60대 주차 공간 중 30대에만 직원 주차를 허용하고 나머지 30대는 민원인용으로 배정했다.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
◇자매결연=울산시는 다음달 말 인도의 대표적 산업도시인 아메다바드 시와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메다바드는 IT산업.우주공학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구 480만명의 인도 7번째 도시.
경산문화원은 신안문화원(전남)과 최근 자매 결연을 하고, 동서 화합과 향토 문화 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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