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쇼핑 새단장 행사 풍성

입력 2001-03-28 16:38:00

동아쇼핑이 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났다. 동아쇼핑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8,9,10층의 리노베이션 작업을 끝내고, 27일 문을 열었다.

동아쇼핑은 그간의 판매시설 부족난을 해결키 위해 화성산업의 사무공간이었던 8, 9층을 매장으로 전환, 이날 오픈한 것.

전문매장인 8층의 생활용품관과 9층의 가전제품·문화용품관은 종전보다 매장간 거리를 넓혀 통로를 충분히 확보하고, 고객들의 휴식공간을 확충했다. 10층에는 식당과 함께 아트홀, 갤러리 등 문화시설이 들어섰다.

브라운 계통의 가구 등으로 인테리어 한 10층 식당가는 이태리 정통 음식점인 '오찌'와 일식 전문 식당인 '고또부끼'가 입점, 일품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동아쇼핑은 다음달 7일부터 당일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선착순으로 '김현식 10주기 추모콘서트' 초대권을, 7층 아동매장에서는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우방랜드 자유이용권'을 증정하는 매장 새 단장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와함께 동아백화점, 쇼핑점, 수성점에서는 축하행사의 하나로 일정금액 구매고객에게 영화 '무사' '트래픽'초대권과 동대구관광호텔 '도꼬엔 스테이션' 뷔페 초대권도 증정한다.

또 갤러리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한국 미술사에서 꺾이지 않는 예술혼을 보여준 고(故) 고암 이응노 화백의 추상·군상·수묵담채화 등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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