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200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재수생의 지원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있다.
27일 고려학력평가연구소가 밝힌 대학별 수시모집요강 분석 결과에 따르면 1.2학기 수시모집에서 재수생이나 검정고시생의 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은 고려대 성균관대 부산대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중앙대 충북대 포항공대 한양대 등 11개에 불과했다.
이 대학들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을 반영할때 재수생은 고교 1.2.3학년 성적을 모두 합산하는 반면 재학생은 수시 1학기모집에서는 고교 2학년까지,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고교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하는 등 재수생과 재학생의 학생부 성적 반영 방법을 달리하고 있다.
서울대도 재수생의 지원을 허용할 방침이나 세부 전형 계획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부분 대학이 수시모집에서는 재수생의 지원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재수생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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