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4월1일 미니밴 카렌스를 타고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를 출발해 광주군~팔당호~양평~여주~이천 도예촌~광주군~양재동 본사로 돌아오는 170㎞ 구간을 가장 경제적으로 운행한 운전자를 뽑는 '카렌스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2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2인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아차는 신청자 가운데 20개팀을 추첨으로 선발해 대회를 연 뒤 연비왕(1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트로피와 함께 제공하고 2등 70만원 주유권, 3등 50만원 주유권 등을 각각 증정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도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 시대에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카렌스의 경제성을 부각시키고 경제적 운전습관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
이번 대회에는 또 교통관련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인 배한성·송도순씨가 각각 가족과 함께 팀을 이뤄 참가해 경제운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반환점인 이천 도예촌(해강요)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도예교육과 도예체험의 기회를 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최소 20~30%의 연비를 절감하는 팀이 나올 것'이라며 '급제동, 급가속, 급출발, 빈번한 제동 등 운전자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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