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벤처펀드 2호 결성, 70억원 규모

입력 2001-03-27 12:12:00

70억원 규모의 대구벤처펀드 2호 결성총회가 27일 문희갑 대구시장, 이영탁 KTB네트워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청에서 열렸다.

KTB네트워크와 산업은행이 각각 30억원씩, 대구테크노파크가 10억원을 출자해 조성된 대구벤처펀드 2호는 신기술 사업자와 중소기업 중 성장성이 크고 공개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집중 투자될 계획이다. 특히 지역기업에 총 투자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해 지역기업 육성에 앞장서게 된다.

존속기간은 2006년까지 5년이며 자금운용은 투자전문기관인 KTB네트워크가 맡는다.

대구벤처펀드 1호는 지난 99년 5월 대구테크노파크, 인사이트벤처, 대구은행, 삼성증권, 국민.외환.조흥은행 등이 총 57억원을 출자, 결성돼 3월 현재 12개 업체에 모두 40억원의 투자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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