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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30분쯤 안동시 와룡면 감애리 한골앞 야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자가 숨져 있는 것을 이 마을 권모(6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에 농약병과 소주병이 있는 것으로 미뤄 음독자살한 것으로 보고 신원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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