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버스가 오는 2007년까지 청정연료인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바뀐다.
대구시는 23일 현재 대구시내를 운행중인 노선버스 1천803대를 모두 CNG버스로 교체키로 하고 올해 217대, 2002년 200대, 2003~2007년까지 나머지 1천386대를 전부 교체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노후 시내버스 대·폐차시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토록 하는 한편 CNG버스 가격과 경유버스 가격 차액중 대당 2천250만원을 무상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또 CNG버스의 원활한 연료 공급을 위해 올해 2개소, 내년 1개소의 CNG충전소를 건립하고 2003~2007년 14개소를 만든다.
CNG버스는 경유버스에 비해 매연(미세먼지) 이 거의 배출되지 않고 오염물질 배출량도 70%이상 줄어들어 대기 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했다.
대구시내에는 지난해 12월 성서CNG충전소 준공과 함께 현재 2개 노선(506,665번)에 CNG버스 33대가 운행중이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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