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주차안내원을 대신해 비어있는 주차면을 안내해 주는 자동화 주차장이 등장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21일 지상 7층, 지하 2층 650면 규모의 주차장에 지구자장(地球磁場)과 초음파 감지장치를 이용, 주차 가능공간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주차 유도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층별로 주차 공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표시해주는 입구 전광판, 운전자에게 진행가능한 방향을 지시해주는 층별로 설치된 안내판, 비어있는 주차면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기둥의 주차 위치표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티스 인크 유철진 사장은 "주차 가능공간의 정확한 위치를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줘 주차 시간 단축, 연료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수출을 추진중이며 내년부터 유럽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균기자 healthc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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